엠버 허드 "조니 뎁이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2016-05-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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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Amber Heard -- Claims Domestic Violence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TMZ는 배우 엠버 허드(Amber Laura Heard·29)가 얼굴에 붉게 멍이 든 채 법정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허드는 자신이 남편 조니 뎁(Johnny Depp·52)에게 폭행당했으며, 결혼생활 동안 반복된 가정폭력의 희생양이라 주장했다. 이에 조니 뎁과 관련된 정보원은 헛소리라며 "진짜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모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토요일 뎁과 다투던 중 뎁이 얼굴에 아이폰을 던졌다고 말했다.

당시 아파트에 있던 물건을 던지고 있던 뎁은 싸움 도중 엠버 허드가 친구와 통화하자 허드의 핸드폰을 낚아챘다. 이에 허드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소리 지르자 친구가 911에 전화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뎁은 도망친 상황이었다. 허드는 뎁이 자신을 때린 뒤 입막음용으로 돈을 주겠다 제안했으며,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22일 월요일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국 연예 매체 피플에 따르면 목요일 조니 뎁 측은 "사생활과 관련된 그 어떤 이야기나 소문, 잘못된 정보와 거짓에 응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2월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2일 허드가 뎁에 대한 이혼 소송을 하며 15개월 만에 헤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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