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 꺼려하는 면접관 유형 5가지

2016-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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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취업난으로 기업에 입사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합격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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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으로 기업에 입사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입사를 포기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면접관 태도나 언행으로 불쾌함을 느꼈을 때 이런 선택을 하는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이 많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취준생이 꺼려하는 면접관 유형에는 어떤 게 있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면접장에서 불쾌감 경험 유무'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면접 경험이 있는 남녀 취업준비생 155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참여자 74.5%가 "면접관 언행이나 태도로 불쾌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불쾌함을 느끼게 한 면접관 유형으로는 '반말하며 질문하는 면접관(33.2%)'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펙과 경험을 보고 무시하는 면접관(24.5)가 차지했다. 그 뒤로 애인·외모 등 사적인 질문을 하는 면접관(23.7%), 연봉 처우 등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안 해주는 면접관(21.2%), 이력서를 처음 검토하는 듯한 면접관이 순위에 들었다.

일부 응답자들은 "면접 도중 전화 받는 면접관, 답변하는데 말 자르고 다른 질문하는 면접관을 만났을 때도 불쾌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잡코리아 제공

면접 시 불쾌함을 경험했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40.7%는 "해당 기업에 합격해도 입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기업 나쁜 점을 알린다(34.2%),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를 피하거나 중단한다(28.9%)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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