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먹어 문제된 '마리화나 젤리' 사진 5장

2016-05-31 20:20

add remove print link

미국에서 판매하는 마리화나(marijuana, 대마초) 젤리에 논란이 일었다. 아이들이 먹

미국에서 판매하는 마리화나(marijuana, 대마초) 젤리에 논란이 일었다. 아이들이 먹는 젤리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흡사해 어린이 피해자가 생겼다.

마리화나 젤리 사진들이다. 마리화나 주성분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이 들었다. 젤리는 노랑, 빨강, 초록 등 화려한 색을 자랑한다. 포장에는 작은 글씨로 "아이들 손에 닿게 하지 말라"고 적혀 있다.

@saccalirasta님이 게시한 사진님,

최근 미국에서 어린이가 이 같은 마리화나 간식을 섭취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 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오리건 주에서 8살 소년이 마리화나 성분이 든 과자를 먹었다가 병원에 실려갔다. 미시건 주에서는 어린이 두 명이 마리화나 젤리를 먹었다가 응급실에 갔다.

미국 24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서는 마리화나가 치료와 오락 목적으로 사용된다. 마리화나 젤리는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젤리가 최근 어린이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dible marijuana that looks like candy is sending kids to the ER
젤리를 먹었던 한 어린이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위아래로 몸이 흔들리는 것 같았어요. 세상에 모든 게 가짜처럼 보였어요"

의사 로버트 글래터(Robert Glatter)는 마리화나 젤리가 아이들 건강에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투데이에 "어린이들이 이런 제품을 먹으면 메스꺼움, 구토, 혼미함, 불안증에 정신병까지 앓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마리화나 사업도 성행한다. 유명 래퍼 스눕독은 마리화나 전문 사이트 '리프스 바이 스눕(Leafs By Snoop)'을 운영한다. (☞사이트 바로가기)

한국에서 마리화나는 불법이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