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순간에 버스 기사 구한 '시민 히어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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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YTN승객들이 불길에 휩쌓인 버스 안으로 뛰어들어가 버스 기사를 구했다.2일 YT
유튜브, YTN
승객들이 불길에 휩쌓인 버스 안으로 뛰어들어가 버스 기사를 구했다.
2일 YTN은 시민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31일 승객들이 차체에 끼여 버스에서 빠져나오지 못 하는 운전기사를 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31일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은 시외버스 뒷부분이 불길에 휩싸였다.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지만 사고 충격으로 차체가 밀려들면서 몸이 끼인 버스 기사는 나오지 못 했다.
그 사이 불길은 점점 거세졌다. 당시 견인차 기사는 버스 핸들에 장비를 감아 버스 기사가 빠져나올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때 한 젊은 여성이 망설임 없이 버스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매체는 이 여성이 다친 버스 기사를 지혈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간호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견인차 기사가 "누가 좀 들어가서 도와주라"고 소리치자 또 다른 남성 승객이 들어갔다.
YTN은 지난 1일 사고 목격자 증언을 인용해 "견인차 기사가 도와달라고 해 남자 세 명이 버스 기사를 업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버스 기사가 빠져나온 후, 버스는 3분 만에 불타버렸다.
구조에 도움을 준 여성은 연기를 많이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