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상 범죄에 경찰 "남자들 엘리베이터서 마스크 벗어라"
2016-06-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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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YTN NEWS최근 여성 대상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내놓은 예방 대책이
유튜브, YTN NEWS
최근 여성 대상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내놓은 예방 대책이 빈축을 사고 있다.
경찰 측은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에서 남자 주민, 음식 배달원, 택배 기사의 마스크나 헬멧 착용 자제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한국경제는 서울지역 일부 경찰서가 관내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와 인근 음식점주 등을 통해 이같은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경찰청이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서 각 지방경찰청 측에 여성범죄 예방 대책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YTN은 "자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여성들이 얼굴을 가린 남성과 단둘이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파악해 배려한 조치라는 게 경찰 설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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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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