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소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8가지

2016-06-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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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와 동·서양의 미(美)가 공존하는 외모, 빼어난 춤실력에 운동 신경도 뛰어나다. 아이

큰 키와 동·서양의 미(美)가 공존하는 외모, 빼어난 춤실력에 운동 신경도 뛰어나다. 아이돌 그룹 I.O.I 멤버 소미(전소미·16)는 어느 기획사라도 욕심낼 '대형' 연습생 조건을 모두 갖췄다.

소미는 2015년 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TWICE)로 데뷔를 할 뻔했다. 하지만 소속사 박진영(45) 대표 반대로 최종 무산됐다. 박 대표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소미는 당시) 덜 여물었었다. 조금 더 성숙해지면 크게 될 인재(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트와이스 탈락 뒤 반년 가량이 흐른 2016년 1월. 박 대표는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에 연습생 딱 한 명만 출연시켰다. 숱한 연예기획사 연습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각축장에 던진 외통수였다.

연습생은 박 대표 믿음에 보답하듯,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침내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연습생의 이름은 에닉 소미 다우마(Ennik Somi Douma), I.O.I 소미 본명이다.

박 대표 말처럼, 소미는 이제 특급 유망주를 넘어 '완전체'로 자라난 듯하다. 소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8가지를 정리해 봤다.

1. 태권도 3품이다

태권도 3품 유단자다. 아직 미성년자라 단이 아닌 품이다. 아버지 매튜 도우마(Douma·43)도 태권도 공인 4단 실력자다. 4단이면 사범을 할 수 있다.

2. 이국적 외모로 보이는 걸 경계한다

"모든 콘셉트를 소화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미는 잡지 앳스타일과 인터뷰에서 "화장도 연하게 하고, 머리 색도 진하게 한다. 최대한 이국적으로 보이지 않게 애쓴다"고 했다.

3. 영화 '국제시장(2014)'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국제시장'

친동생 에블린도 함께 찍었다.

4. 아프리카TV 방송에 우연히 출연했었다

유튜브, 컨트롤앤
BJ지코의 아프리카TV 길거리 인터뷰에 우연히 출연한 경험이 있다. 옆에 있는 소녀는 트와이스(TWICE) 채영(손채영·17)이다.

5. 닮은꼴이 많다

Mnet '프로듀스 101'

배우 이다해(32) 씨,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Moore·55), 방송인 박은지(34) 씨 등이 있다.

오늘 상해 날씨도 좋다!! 오늘도 촬영 홧팅! #상해#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

Leedahey(@leedahey4eva)님이 게시한 사진님,

인스타그램, 이다해

트위터, 데미 무어

6. "유치원 때 남자친구를 한 번 사귀어 봤다"

소미는 Mnet '스탠바이 I.O.I'에 출연해 "나는 모태솔로다. 유치원때 (남자친구를) 한 번 사귀어 봤다"며 그 이유로 "어렸을 때 왕따를 당해서"라고 설명했다.

7. 어릴 때, 항공기 승무원이 꿈이었다

이하 뉴스1

4년 전 태권도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미는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다"며 "태권도 품새 선수나 TV에 나오는 배우도 하고 싶다"고 욕심(?) 많은 모습을 보였다. 당시 소미 나이는 11살이었다.

8. 아직 중학생이다

성숙한 외모와 달리 아직 중학교 3학년(2016년 기준)이다. 만으로 갓 15살(2001년 3월 9일생)을 넘겼다.

소미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POP 콘서트에 I.O.I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하지 못했다.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랑스 당국이 '15세 미만 아동'의 노동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고등학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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