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딸-엄마'가 희롱당하는 걸 본 남자들 반응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성이 혼자 서울 강남역을 걸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실험 카메라로 보여줬다.

이 실험과 관련해 SNS에서는 자신의 여자친구나 딸, 엄마가 길거리에서 희롱당하는 걸 본 남자들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화제에 오른 해외 영상은 모두 지난해 촬영된 것들이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길거리에서 "안녕 예쁜이!", "발 마시지 해줄게. 너 그런 거 좋아하지?" 등의 희롱섞인 말을 듣는 걸 영상으로 지켜본 남자친구는 분노한다.

딸이 희롱 당하는 걸 본 아버지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딸에게 길거리 남성들은 "엉덩이 죽이네"라며 조롱을 멈추지 않는다. 딸이 남편이 있다고해도 막무가내로 번호를 요구하는 남자를 지켜보던 아버지는 화를 참지 못한다.

엄마가 희롱 당하는 걸 본 아들 또한 분노한다. "젊은 아가씨 다리 죽이네", '예쁜이~" 등 멘트를 던지는 남성들을 본 아들은 충격 받은 듯 말문이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