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윗몸일으키기 1000개' 61세 경찰관 사연

2016-06-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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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SBS '세상에 이런일이' 61세 나이에 '식스팩'을 자랑하는 몸짱 경찰관이 있다.

이하 SBS '세상에 이런일이'

61세 나이에 '식스팩'을 자랑하는 몸짱 경찰관이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 윤한식 씨다. 그는 1시간에 윗몸일으키기 1000개를 한다.

윤 씨는 "식스팩을 넘어 에잇팩(eight-pack)을 만들겠다"며 운동을 했다. 그는 '윗몸일으키기 1000개를 한다'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을 한다고 했다. 윤 씨는 "목표를 성취했을 때 그 기분 말도 못한다"고 말했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그의 몸매는 살 대신 근육이 자리 잡았다.

윤 씨는 운동을 하게 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성남경찰서에서 근무할 때 유흥가가 많았다"며 "제가 밀려서 안 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키가 170cm가 안 되는데, 185cm가 넘는 거구들을 상대하려니 힘에 부쳤다"고 했다.

그는 현직 경찰이다. 윤 씨는 경찰관으로서 임무를 다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였다. 윤 씨는 취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현장에 달려갔다. 그는 경찰차에 타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남성을 단숨에 제압해서 경찰차에 태웠다.

용인 서부경찰서 수지지구대장 김병국 경감은 윤 씨에 대해 "몸으로 제압할 거 있으면 먼저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서 제압하고, 자기 관리 참 잘하는 우리 팀장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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