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속편 만든다

2016-06-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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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스틸컷 미국 배우 겸 감독 멜 깁슨(Mel

이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스틸컷

미국 배우 겸 감독 멜 깁슨(Mel Gibson)이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속편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영화 매체 할리우트 리포터(THR)가 9일(현지시각) 단독 보도했다.

시나리오 작가 랜달 월레스(Randall Wallace)는 깁슨과 함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속편에 착수했다고 있다고 THR에 밝혔다. 월레스는 “속편에서는 예수의 부활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각본을 쓰고 있다”며 “거대하고 신성한 주제”라고 했다.

월레스는 깁슨과 함께 ‘브레이브 하트’(1995) 각본을 썼다. 그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었다. 최근 월레스는 ‘천국에 다녀 온 소년’(2014)를 연출했다.

듀크 대학교에서 종교학을 전공한 월레스는 “부활이 자신의 전문 분야”라며 “나는 항상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깁슨 대변인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깁슨이 감독이나 배우로 출연하는 것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가 부활하기 전 마지막 12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멜 깁슨이 감독 겸 배우를 맡았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미국 R등급(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 흥행수익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흥행 수익 3억 7080만 달러(약 4276억 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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