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뉴욕타임스 기자 "일본 트위터는 '혐한' 발언 넘쳐나"
2016-06-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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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뉴욕타임스 기자인 타부치 히로코(田淵広子)가 일본 트위터에는 일본인들의 '혐한' 발
일본인 뉴욕타임스 기자인 타부치 히로코(田淵広子)가 일본 트위터에는 일본인들의 '혐한' 발언이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타부치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영어권 트위터도 역시 증오 발언으로 가득하고, 별 제재를 받지 않는다"면서 "나 또한 수년 동안 괴롭힘 당해 왔다"고 썼다.
Non-English Twitter is also filled w/ hate & is little policed. I've faced mass trolling for years (&offensive pics) pic.twitter.com/EmCvPfWOJd
For e.g. it's little known that Japanese Twitter is filled w/ unbelievably racist hate agst Koreans. (↓accuses me of being secretly Korean.)
— Hiroko Tabuchi (@HirokoTabuchi) June 10, 2016
타부치는 "일본의 한국을 향한 인종차별주의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 비롯됐다"며 "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향한 인종주의만큼이나 추악하다"고 비판했다.
For context: Japanese racism twd Korea stems from Japan's colonial rule of Korean peninsula & is as ugly as racism twd African-Americans
— Hiroko Tabuchi (@HirokoTabuchi) June 10, 2016
타부치는 보수적인 아베 정권을 비판하는 기사들도 써왔는데, 일본 내 극우 세력들은 타부치를 "일본인이 아니다"라며 비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