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등장한 '고스트 버스터즈' 예고 영상

2016-06-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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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겸 포도주 사업가. 그리고 영화배우.그 주인공은 '중원의 마법사' 안드레스 이니

축구 선수 겸 포도주 사업가. 그리고 영화배우.

그 주인공은 '중원의 마법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바르셀로나)다. 스페인 대표팀으로 '유로 2016'에 출전 중인 이니에스타가 이번에는 영화배우로 깜짝 변신했다는 소식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는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작이다.

이하 유튜브, Sony Pictures España

소니 픽처스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예고편 영상이다.

1분 30초 분량 영상에서 이니에스타는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는 축구 소년들의 '생명의 은인'으로 등장했다. 한 무리의 소년들이 축구를 하던 도중 정체불명의 유령이 나타나자 모습을 드러낸 이가 바로 이니에스타였다. 이니에스타는 대사 한 마디 없이 유령을 물리치고 소년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니에스타가 영화계로 외도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3년 영화 '누가 밤비를 죽였나'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분 59초부터 이니에스타 등장

1984년 개봉한 이반 라이트만(Ivan Reitman·69) 감독의 '고스트 버스터즈'는 미국 뉴욕을 무대로 '유령 사냥'을 하는 사나이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코미디다.

이번 리부트작은 '여성판'으로 꾸며진다. 폴 페이크(Paul Feig·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멜리사 맥카시 (Melissa Mccarthy·45), 크리스틴 위그 (Kristen Wiig·42), 케이트 맥키넌 (Kate McKinnon·32), 레슬리 존스 (Leslie Jones·48)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스페인 현지 개봉 예정이다.

축구 잘되고 사업 잘되고 영화도...? / giphy

이니에스타 출전이 예상되는 스페인의 '유로 2016' 조별예선 1차전은 13일 오후 10시에 펼쳐진다. 상대는 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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