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여자 생겼어' 홍상수감독부부 친인척 인터뷰"

2016-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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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디스패치가 홍상수 감독 부부 친인척인 A씨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이

뉴스1

21일 디스패치가 홍상수 감독 부부 친인척인 A씨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오전 홍상수(56) 감독과 배우 김민희(34)씨 열애설 기사가 보도됐다. 홍 감독은 아내와 대학생 딸까지 둔 유부남으로, 김민희 씨와는 22살 차이다.

디스패치는 홍상수 감독 부부와 친인척 관계라고 밝힌 A씨 말을 인용해 "홍 감독이 (가정을) 떠나면서 먼저 딸에게는 다른 여자가 있음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홍 감독이 지난해 9월 30일 딸에게 "아빠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어. 그 여자가 내게 용기를 줬어. 이제 그 사람과 함께 할거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홍 감독 부인 B씨가 김민희 씨 빌라를 찾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홍 감독 부인과 마주친 김민희 씨가 "그러니까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주인공 '함춘수' 대사가 홍 감독 속마음이었다고도 덧붙였다. TV리포트에 따르면 홍 감독과 김민희 씨는 이 영화로 인연을 맺었다.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싶어요. 근데 결혼을 못할 것 같아요. 결혼을 했거든요. 애가 둘이나 있어요" - 함춘수

홍 감독은 미국 유학 시절, UC 버클리를 다니던 동갑내기 부인을 만나 1985년 결혼식을 올렸다. 홍 감독과 김민희 씨 양측 모두 열애설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