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딸 유학비 지원 중단 선언 이유는 김민희"

2016-06-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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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김민희 씨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홍 감독 부인이 언론 인터

연합뉴스

배우 김민희 씨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홍 감독 부인이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홍 감독 부인 A씨는 여성지 '우먼센스' 7월호와의 인터뷰에서 홍 감독과 김민희 씨 열애설에 대한 내막을 털어놨다.

A씨는 "남편은 딸을 끔찍하게 아꼈다. 그런 남편이 딸에게 '더이상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관계가 업계에 파다해지자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거였다. 그런 이유로 그녀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주어야 한다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씨 열애설은 이미 '찌라시'에 등장해 확산됐던 '루머'였다. 이에 김민희 씨는 광고업계 측에서 섭외 제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같은 김민희 씨 상황을 고려해, 김 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우먼센스'는 김민희 씨 어머니와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신지도 공개했다. A씨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모두에게 알려졌지만 홍 감독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두 사람은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