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머리카락같은 물체를 3D프린터로 인쇄하는 기술 개발
2016-06-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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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매사추세츠공대(MIT) 뉴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 랩 연구진이 머리카락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 랩 연구진이 머리카락 같은 구조물을 쉽고 빠르게 인쇄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MIT가 발행하는 매체 ‘MIT 뉴스’가 1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이다.
과학자들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자동차부터 인간 피부까지 다양한 구조물을 인쇄했다. 그러나 머리카락이나 털 같은 가벼운 물체들은 디자인부터 출력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캐드(CAD·컴퓨터 지원설계) 소프트웨어 대신, MIT 연구자들은 ‘시리아’(Cilllia)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시리아 사용자는 몇 분 만에 출력하는 구조물에 대한 밀도, 높이, 두께, 각도 등 다양한 변수를 설정할 수 있다. 시리아는 인간 머리카락 너비인 50미크론(μ m· 1mm를 1000등분 한 길이)에 달하는 머리카락 같은 구조물을 수천 개 만들 수 있다. MIT 연구진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평평한 표면만이 아닌, 휘어진 표면 위에서도 고급 모피를 인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는 가발이나 붙임 머리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접착력, 반발력 등 머리카락이 가진 자연적인 특성을 모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시리아를 이용해 그림 붓, 다른 물체를 부착할 수 있는 찍찍이(벨크로) 패드, 털이 있는 토끼 장난감 등을 만들었다.
최근 3D 프린팅 기술은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오는 2019년에는 3D 프린팅 시장이 20억 달러(약 2조 300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3D프린팅 자격사 제도가 시행됐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인가한 3D프린팅 자격사는 국내에서 유일한 3D프린팅 자격증 제도입니다. ▲3D프린팅 마스터 ▲3D프린터 조립전문가 ▲3D프린팅 전문교강사 등 3가지 자격증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에 첫번째 3D프린팅 자격증 시험이 실시된 이후 돼 국내에서도 3D프린팅 자격증을 가진 자격사가 탄생한 바 있습니다. 3D프린팅 자격증 시험은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실시돼 300여명의 자격사를 배출했습니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관련 동영상 교육은 3D프린팅 자격사 공식 온라인 교육 사이트 (www.3dplicense.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3D프린팅 자격사 온라인 교육 사이트는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교육 사이트를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은 물론 언제 어디서라도 3D프린팅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