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다이어트'로 30kg 뺀 남자

2016-06-23 09:30

add remove print link

시멘트를 이고 다녀 30kg을 감량했다는 남자가 있다.22일(현지시각) 중국 CCTV 뉴스

시멘트를 이고 다녀 30kg을 감량했다는 남자가 있다.

22일(현지시각) 중국 CCTV 뉴스에 따르면 지린성에 사는 총얜(54)은 매일 40kg짜리 시멘트 덩이를 머리에 올리고 걸어 다닌다. 그는 이 상태로 하루 평균 1.5km를 움직인다고 밝혔다. 살을 빼기 위해서다. 3년 전 이 운동을 시작한 그는 이 방법으로 30kg을 뺐다고 했다.(☞뉴스 바로가기)

중국 ECNS 뉴스에 따르면 과거 그는 115kg을 넘는 거구였다. 키는 163cm다. 키에 비해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나갔다. 다이어트로 그는 운동을 택했다. "살 빼는 약보다 운동이 낫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어요. 결국 효과를 봤죠" 그가 말했다.

처음부터 이렇게 무거운 돌을 들었던 건 아니었다. 15kg부터 시작해 40kg 시멘트를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40kg을 지고 3km를 걸어도 거뜬해요" 그가 말했다.

이제 그에겐 더 큰 목표가 생겼다. 기네스북 등재다. 총얜은 이 다이어트 방법을 기네스북에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