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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에서도 한국어 작품 해설 듣게됐다

2016-06-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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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대자동차와 반 고흐 미술관이 손을 잡으면서 이뤄낸 성과다.반 고흐 미술관에 전시 중

이는 현대자동차와 반 고흐 미술관이 손을 잡으면서 이뤄낸 성과다.

반 고흐 미술관에 전시 중인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작품 ‘아를의 침실’/ wikipedia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에 있는 작품 해설을 한국어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현대자동차와 반 고흐 미술관이 손을 잡으면서 이뤄낸 성과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세계적 명소인 반 고흐 미술관에서는 그동안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현대자동차는 반 고흐 미술관과 3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협약에는 현대자동차가 반 고흐 미술관에 한국어판 오디오 가이드·안내 책자·웹사이트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덕분에 한국인 관람객은 반 고흐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아이오닉 2대를 반 고흐 미술관에 전달했다. 이 가운데 한 대는 반 고흐 대표작 '해바라기' 그림을 입힌 '아이오닉 랩핑카'로 만들었다. '아이오닉 랩핑카'는 현대자동차와 반 고흐 미술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현대자동차 제공

반 고흐 미술관 측은 아이오닉을 업무용 차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랩핑카가 유럽 내 아이오닉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에 아오이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유럽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반 고흐 미술관은 후기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작품 약 7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한해 200만여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이 가운데 한국인 관람객은 연 2만 5000여 명 정도다.

악셀 루거(Axel Ruger) 반 고흐 미술관 관장은 "현대자동차와 반 고흐 미술관은 세계적인 거장 반 고흐의 삶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공감하며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지속적으로 문화 예술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모던',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Art project)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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