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재밌었다" 11살 딸 성폭행한 아빠가 한 말

2016-06-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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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솔직히 당시에는 재미있었다. 그래도 너무 나갔나 싶다."친 딸을 성폭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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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당시에는 재미있었다. 그래도 너무 나갔나 싶다."

친 딸을 성폭행하다 덜미가 잡힌 아빠가 경찰에 한 말이다. 이 호주 남성은 본인 외에도 딸을 남성 6명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호주 매체 '9뉴스'는 호주 퍼스 지역에 사는 42세 남성이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딸을 수십 차례 성폭행했다. 2013년 당시 딸은 11살이었다.

남성은 성폭행뿐만 아니라 딸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여했으며, 다른 남성이 딸을 밧줄로 묶고 성폭행하는 것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에 따르면 남성이 촬영한 영상에서 딸은 "아빠, 제발 그만하세요"라고 소리치며 저항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남성은 경찰 수사에서 "솔직히 당시에는 재미있었지만, 후회한다"며 "너무 지나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징역 2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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