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선탠했다?" 새로운 KFC할아버지

2016-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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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KFC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KFC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더 이상 푸근함은

유튜브, KFC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KFC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더 이상 푸근함은 찾을 수 없다.

23일(한국시각)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가 새로운 '할아버지'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할아버지는 배우 조지 해밀턴(George Hamilton)이다.

"여, 안녕? 나야. 엑스트라 크리스피 커넬"

유튜브 'KFC'

KFC 마스코트로 유명한 할아버지 캐릭터는 KFC를 처음 만든 실존 인물 '커넬 샌더스(Harland David Sanders)'다. "호호호" 하고 푸근하게 웃을 것 같은 인상이 매력이다.

KFC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번에 '커넬 샌더스'를 연기하는 조지 해밀턴은 완전히 다르다. 그는 다이어트에 선탠까지 한 '커넬 샌더스'로 등장한다. 흰색 정장은 여전하지만 검은색 행커치프로 멋을 냈다. 여름이라 그런지 셔츠 단추도 여러 개 끌렀다. 조지 해밀턴은 광고에서 '커넬 샌더스'를 연기하는 4번째 모델이다.

새로운 KFC 할아버지는 영상에서 '엑스트라 크리스피 치킨'을 강조해서 홍보한다. 23일 KFC CMO(최고 마케팅 경영자) 케빈 호크만(Kevin Hochman)은 "소비자 절반 이상이 KFC가 레시피를 여러 개 가지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고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말했다. 그는 "엑스트라 크리스피 (치킨)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변신한 KFC 할아버지에 사람들은 "이 분 누구?", "커넬 할아버지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KFC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