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잘못 없어" 사극 상황극에 엉엉 운 서우 영상
2016-06-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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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백도빈 씨가 곤장 맞을 상황에 처하자, 서우가 "아빠는 잘못한 게 없다"며 엉엉 울어 주변 어른에 감동을 줬다.
지난 25일 SBS '오 마이 베이비'는 백도빈 씨와 정시아 씨 부부가 딸 서우와 함께 민속촌 나들이를 간 모습을 방영했다. 이들은 한복을 입고 민속촌 곳곳을 체험했다.
특히 사또 등이 업무를 보는 관청에서는 민속촌 연기자들과 상황극을 펼쳤다. 이사를 온 서우 가족에게 사또는 세금을 내라 했고, 백 씨는 돈이 없어 곤장을 맞아야 했다. 백 씨가 곤장대로 끌려가자 서우는 놀라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아빠는 도둑이 아니예요"
"아빠는 잘못한 게 없어요 ㅠㅠ"
"아빠는 집에서 요리도 해준단 말이예요"
서우는 "우리 엄마 아빠는 잘못이 없다. 아빠는 도둑이 아니다. 아빠는 집에서 요리도 해 준다"며 아빠의 무죄를 주장했다. 눈물을 뚝뚝 흘리는 서우에 민속촌 연기자들과 백 씨와 정 씨 모두 감동했다.
정시아 씨는 "한 편의 사극을 보는 것 같았다. 이것보다 슬픈 드라마는 없을 정도로 서우가 너무 울어서 깜짝 놀랐다"며 "'우리 서우가 아직 너무 순수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