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담긴 이스탄불 공항 테러 순간 영상

2016-06-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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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against radical groups to be fought over ma

트위터, CBS News

28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Atatürk)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폭탄 테러 순간이 CCTV 영상에 담겼다. 보안검색대 쪽에서 큰 섬광이 발생, 한가롭게 공항을 거닐던 수많은 사람들이 쓰러졌다. 테러범들은 보안검색 직전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NTV 방송은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14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바집 사힌(VASİP ŞAHİN) 이스탄불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3명이 자살폭탄 테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İstanbul Atatürk Havalimanı'nda patlama!
다른 관계자는 테러범들이 공항 터미널 입구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테러범들이 공항 입구 X-레이 보안 구역에 들어가기 전에 자폭했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주이스탄불총영사관에서는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며, 비상대책반을 꾸렸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은 유럽 내 3위, 세계 11위 규모의 대형 공항이다. 이번 테러는 올해 들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4번째 대형 테러다. 터키 당국은 이들 폭탄테러를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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