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SNS서 9000회 넘게 공유된 사진

2016-06-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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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SNS에서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기준 9000회 넘게 공유된 사진이다. 호주

해외 SNS에서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기준 9000회 넘게 공유된 사진이다. 

호주 출신 페이스북 이용자 '케빈 베인케(Kevin Beinke)'가 지난 16일 올렸다. 사진 속 장소는 시드니 국제공항 두 번째 터미널 남자화장실이라고 한다. 휴지걸이 안쪽에 주삿바늘이 비죽이 나와있다. 

베인케는 이를 '니들 트랩(Needle Trap·함정 주사기)'이라고 했다. 베인케는 "휴지를 뽑던 한 남성이 실제로 찔렸다고 한다"며 "(주사기가) 휴지걸이 안쪽에 있어 발견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주사기 정체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사진이 처음 올라온 것으로 추정되는 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바로가기)의 한 이용자는 "이게 사실이라면 일찌감치 뉴스에 나왔을 것"이라며 "딱 봐도 조작"이라고 일축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런 '니들 트랩'이) 어디서나 존재할 수 있다"며 두려움을 나타냈다. 

사진 속 주사기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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