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싸움 휘말려 30대남성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뉴스1

SG워너비 멤버 김용준 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일 머니투데이는 김용준 씨가 지난 5월 7일 밤 서울 강남구청역 근처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A(31)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다른 사람들과 다투던 중 김 씨 쪽으로 쓰러졌고 김 씨 휴대폰과 지갑이 떨어졌다. 김 씨는 "왜 당신들끼리 싸우면서 피해를 주느냐"며 욕설을 했다.

김 씨는 A씨가 "당신 뭐냐"며 달려들자 그를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술을 마시다가 다른 테이블에 있던 일행 4명과 시비가 붙었다. 일행 중 한 명은 흉기로 A씨를 위협했으며 맥주병으로 A씨 일행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와 A씨, B씨 등 6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김용준 씨 소속사는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김 씨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김용준 씨가 항의를 하자 A씨가 술병을 들고 달려와 위협해 정당방위 행동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원만한 해결을 하려고 노력 중이나 일방적 주장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