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퍼프에서 바늘 나왔어요. 큰일 날 뻔…"

2016-07-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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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프 물 먹이다 응급실 갈 뻔. 만약 저걸 얼굴에 썼다면…"한 네티즌이 "퍼프에서 바늘이

"퍼프 물 먹이다 응급실 갈 뻔. 만약 저걸 얼굴에 썼다면…"

한 네티즌이 "퍼프에서 바늘이 나왔다"고 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30일부터 '썼으면 얼굴 큰일날 뻔한 다이소 똥퍼프'라는 제목 등으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다.

새로 산 퍼프에 물을 먹이다 '바늘'을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작성자는 "물을 먹인 뒤 만지는데 뭔가 따끔했다. 그래서 던졌다가 다시 살살 만져보는데 막대기가 있어서 쭉 눌러보니까 저리 큰 바늘이 나왔다. 바늘인지 못인지 무서워서 그대로 내버려 뒀다. 아직도 당황스럽다"고 했다. 퍼프에 바늘이 꽂혀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다이소 본사에 전화한 후기도 전했다. 그는 "바늘 나온 거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가까운 매장에 가져다주면 수거한 뒤 원인 분석하고 연락준다더라. 그리고 일단 환불처리 해주겠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사건에 대해 다이소 관계자는 "해당 고객과는 어제(30일) 직접 만나서 사과를 했다. 현재 원인이 뭔지 제조·유통 과정에서 파악하고 있다"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죄송하다"고 1일 위키트리에 전했다.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도 올릴 예정이다.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제품 회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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