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가 '3D 프린팅 턱'을 선물받다

2016-07-05 10:20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Formlabs암 환자가 3D 프린팅 기술 덕분에 새로운 턱을 얻었다고 미국 경제

유튜브, Formlabs

암 환자가 3D 프린팅 기술 덕분에 새로운 턱을 얻었다고 미국 경제지 포춘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셜리 앤더슨(Shirley Anderson)은 지난 1998년 혀에 암 덩어리를 발견했다. 얼마 후 그는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후골(남자 목에 튀어나온 부분)과 턱이 손상됐다.

앤더슨은 턱에 재건 수술을 받으려고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는 상처를 숨기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수술용 마스크를 써야만 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 타임즈에 따르면, 앤더슨은 2012년부터 인디아나 대학 치과보철학 전공 트래비스 벨리치(Travis Bellicchi) 박사에게 도움을 받았다. 벨리치 박사는 앤더슨을 위해 대학에서 만들어진 것 중 가장 큰 보철을 만들었다. 그러나 보철이 너무 불편하고 무거웠기 때문에 앤더슨은 몇 시간 동안만 보철을 착용할 수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벨리치 박사는 인디아나 대학교 학생들과 새로운 방법을 연구했다. 이들은 3D 모델링·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기존 방법보다 매우 사실적인 얼굴 보철물을 만들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

벨리치 박사는 앤더슨 얼굴을 디지털 스캔했는데, 기존 석고주조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빨랐다. 디지털 조형 소프트웨어 지브러시(Zbrush)를 이용해 턱을 모델링 했다. 지브러시로 만든 주형을 폼랩스(Formlabs) 3D 프린터로 출력했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덕분에 벨리치 박사는 6주 만에 보철을 만들 수 있었다.

벨리치 교수가 만든 3D 프린팅 턱은 정말 사실적이었다. 턱을 얻은 소감에 묻자, 말을 할 수 없는 앤더슨은 화이트보드에 “정말 놀랍다”고 적었다.

GIPHY

3D프린팅 자격사 제도가 시행됐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인가한 3D프린팅 자격사는 국내에서 유일한 3D프린팅 자격증 제도입니다. ▲3D프린팅 마스터 ▲3D프린터 조립전문가 ▲3D프린팅 전문교강사 등 3가지 자격증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에 첫번째 3D프린팅 자격증 시험이 실시된 이후 돼 국내에서도 3D프린팅 자격증을 가진 자격사가 탄생한 바 있습니다. 3D프린팅 자격증 시험은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실시돼 300여명의 자격사를 배출했습니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관련 동영상 교육은 3D프린팅 자격사 공식 온라인 교육 사이트 (www.3dplicense.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3D프린팅 자격사 온라인 교육 사이트는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교육 사이트를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은 물론 언제 어디서라도 3D프린팅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 3D프린팅 자격사 공식 온라인 교육 사이트 바로가기 www.3dplicense.co.kr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