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경찰 간부' 대낮 도심서 여대생 치마속 촬영

2016-07-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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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대낮 도심에서 여대생 치마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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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대낮 도심에서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하다 시민에게 붙잡혔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생필품 판매장에서 진안경찰서 소속 A(48) 경위가 여대생 B 씨를 뒤쫓아 갔다. 이어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했다.

이 모습을 본 한 시민은 A 경위를 현장에서 붙잡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진상규명이 끝나는 대로 형사처벌과 함께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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