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 "못생겼다는 악플 삼천 개 전부 읽는다...울어서 해소"

2016-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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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아는 형님' "못생겼다고, 못되게 생겼다고 하는 악플이 기억에 남는다."9

이하 JTBC '아는 형님'

"못생겼다고, 못되게 생겼다고 하는 악플이 기억에 남는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씨스타가 출연했다.

이날 씨스타 멤버 소유(강지현·24)는 "이것을 진짜 잘 기억한다. 이게 뭘까?"라며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문제를 냈다.

정답은 '길'이었다. 이에 가수 이상민(43) 씨가 "그럼 버리고 싶은데 버리지 못해 힘든 기억은 뭐가 있냐"라고 질문하자 소유는 "악플(악성 댓글)"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악플은) 다 기억난다. 못생겼다고, 못되게 생겼다고 달린다"며 "악플이 삼천 개가 달리면 삼천 개를 다 읽는다"고 말했다.

이 씨가 "그럼 (악플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고 묻는 말에는 "운다"고 대답해 출연진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소유가 낸 문제에 전 농구선수 서장훈(42) 씨는 "정산돼서 들어오는 돈",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33) 씨는 "니가 마신 소주병 개수"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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