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칼든 강도 물리친 편의점 알바생

2016-07-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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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N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이 편의점에 들어온 강도를 물리쳤다. 강도는

이하 MBN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이 편의점에 들어온 강도를 물리쳤다. 강도는 흉기도 들고 있었다.

MBN이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2시 반 서울 한 편의점에 마스크와 모자를 쓴 남성이 들어오더니 편의점 알바생에 흉기를 들이밀며 돈을 요구했다.

MBN 뉴스 :: 매일방송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편의점 알바생은 맨손으로 흉기를 잡고 남성과 실랑이를 했다. 1분간 몸싸움이 이어졌고 알바생이 흉기를 빼앗었다. 흉기를 빼앗긴 남성은 편의점 밖으로 급하게 뛰어나갔다.

매체에 따르면 맨손으로 흉기를 든 강도를 물리친 알바생은 대학생 윤현준 씨다. 윤 씨는 손바닥에 2cm 깊이 상처를 입었지만 인대는 다치지 않았다.

돈을 훔치려 한 남성은 심리적 압박을 느껴 지난 11일 자수를 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20대 남성 다섯 명이 흉기 난동을 벌이는 피의자를 제압했다. 남성 5명은 서울 서초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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