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 내지 않고 택시 훔쳐 도망간 20대남 영상
2016-07-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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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YTN NEWS한 20대 남성이 택시요금 4000원을 내지 않고, 되레 택시를 훔
유튜브, YTN NEWS
한 20대 남성이 택시요금 4000원을 내지 않고, 되레 택시를 훔쳐 달아나는 영상이다.
이 남성은 도망가는 과정에서 택시기사와 길 가던 할머니 등 5명을 다치게 했다.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택시는 크게 파손됐다.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서 벌어졌다. 택시 승객 박모(27) 씨는 요금 4000원을 내지 않고 차에서 내려 도망갔다. 택시기사가 내려 뒤쫓아오자 박 씨는 비어있는 택시를 노렸다.
택시 운전석에 앉은 박 씨는 부천에서 서울 방향으로 3km 정도 차를 몰고 도주했다.
KBS '뉴스라인'
택시 기사 안상권 씨는 13일 방송된 KBS 뉴스에 "보닛 앞으로 (제가) 걸어가니까 그 사람은 차 뒤 트렁크 쪽으로 해서 운전석에 올라타고, 문을 걸어 잠궜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열흘 동안 잠을 못 잤다며 "누군가 뒤에서 쫓아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 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있다.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당시 상황 영상이다.
SBS 'SBS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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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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