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교통카드' 삽입한 여자 영상

2016-07-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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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리더기에 손을 갖다 댄다. "삐삑"하고 문이 열린다. 이 여자 손톱에는 '교통카드

교통카드 리더기에 손을 갖다 댄다. "삐삑"하고 문이 열린다. 이 여자 손톱에는 '교통카드'가 들었다.

Lucie Davis(@luciedavis)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These fake nails let you swipe into the Tube like an Oyster card
영국 런던 석간신문 이브닝 스탠다드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쥬얼리 디자인을 공부한 루시 데이비스(22)는 최근 졸업작품으로 '교통카드'가 삽입된 인조손톱을 만들었다. 일상에 밀접한 작품을 만들려다 이 손톱을 떠올리게 됐다.

"오이스터 카드(영국 교통카드)에서 RFID 칩을 빼냈어요. 그리고 아크릴 손톱에 칩을 끼워 넣었죠" 교통카드 사용뿐만 아니라 금액을 충전하는 데도 아무 문제 없다고 데이비스는 네일용품 브랜드 '와 런던'에 전했다.

Lucie Davis(@luciedavis)님이 게시한 사진님,

wah qt: lucie davis and her oyster card nails!
데이비스는 이 손톱이 많은 사람에게 쓰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런던 교통국에 이 인조 손톱을 교통카드 대신 써도 되겠느냐는 문의를 해 둔 상태다. 그는 "아직 논의 초기 상태지만 무척 신나요. 사람들이 정말 멋진 생각이라고 칭찬해주거든요. 자기는 맨날 교통카드를 잃어버린다면서요"라고 이브닝 스탠다드에 말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새로운 시각도 얻었다. "세상에 계속 질문하고,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미래에 패션이 될 수 있는 그 어떤 것을 상상해보는 거죠" 데이비스가 와 런던에 말했다.

Lucie Davis(@luciedavis)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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