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머리에서 샴푸 계속 나오냐" 조세호 영상

2016-07-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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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SBS '꽃놀이패''덤앤더머' 형제 조세호, 유병재 씨가 '샴푸'로 시

네이버 TV캐스트, SBS '꽃놀이패'

'덤앤더머' 형제 조세호, 유병재 씨가 '샴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폐가에서 밤을 보내는 두 사람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에 도착한 조세호 씨는 대야에 물을 받고 머리를 감았다.

유병재 씨는 조세호 씨 주변을 맴돌며 "폼 클렌징 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샴푸만 달라"는 조 씨 말에 샴푸를 건넸다.

조세호 씨가 본격적인 샴푸를 시작하자 유병재 씨는 "자꾸 아까 그 회 떴던 게 생각나서..."라며 낮에 광어를 담았던 대야에 조세호 씨가 머리를 감고 있다는 걸 알렸다.

이하 SBS '꽃놀이패'

이미 머리에 샴푸 거품을 낸 조세호 씨는 "나 그냥 이대로 잘래"라며 실의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병재 씨는 "새 대야 드릴게요"라며 더러운 대야를 내밀었다.

새 물을 받아주며 착한 동생 코스프레를 하던 유병재 씨는 조세호 씨 머리에 샴푸를 두 번 연속 짜는 장난을 쳤다. 머리를 헹구던 조세호 씨는 장난을 알아채고 바구니에 담긴 물을 유 씨 엉덩이에 뿌렸다.

유 씨와 눈을 맞춘 조세호 씨는 "야 병재야. 내 머리에서 왜 샴푸가 계속 나오냐? 내 기분 탓인가? 솔직하게 얘기해줘"라며 케미 돋는 바보 형제 모습을 보였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