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칸나 주연 ‘세일러복과 기관총’ 국내 개봉

영화 '세일러복과 기관총-졸업' 포스터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橋本環奈) 주연 영화 ‘세일러복과 기관총 - 졸업’이 국내에서 개봉한다.

수입·배급사 시네룩스는 ‘세일러복과 기관총-졸업’이 8월 개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세일러복과 기관총-졸업’은 소마이 심지(相米慎二) 감독이 연출한 ‘세일러복과 기관총’(1981)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세일러복과 기관총’은 1982년과 2006년 각각 두 번이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영화로 리메이크 된 것은 약 35년만이다.

‘세일러복과 기관총-졸업’은 18살 고등학생 호시 이즈미(하시모토 칸나)가 조직원이 4명뿐인 폭력단을 이어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아이돌 스타 하시모토 칸나가 1981년판 주연을 맡은 배우 야쿠시마루 히로코(薬師丸博子)를 이어 2대 이즈미로 활약한다.

‘세일러복과 기관총-졸업’은 2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다. 이후 8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19일 공개된 ‘세일러복과 기관총-졸업’ 공식 예고편이다.

하시모토 칸나는 후쿠오카 지역 아이들 그룹 ‘Rev.from DVL’ 멤버다. 지난 2013년 칸나가 한 행사에서 춤을 추고 있는 사진이 ‘천 년에 한 번 나올 미소녀’라는 제목으로 일본 SNS에서 퍼졌다. 칸나는 이 사진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