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한동철 피디 인터뷰 논란

2016-07-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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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 101' 한동철 피디가 최근 인터뷰에서 말한 표현이 21일 SNS에서 논란

엠넷 '프로듀스 101' 한동철 피디가 최근 인터뷰에서 말한 표현이 21일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동철 피디는 '프로듀스 101' 성공에 힘입어 최근 '프로듀스 101' 남자판을 기획 중이다. 한 피디는 온라인 웹진 '하이컷' 최신호(178호) 인터뷰에서 남성 시청자들을 '프듀 남자판'에 끌어모을 수 있는 비책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한 피디는 "프로그램이 탄탄하고 구성이 좋으면 남녀 상관없이 본다. 퀄리티의 문제"라며 "여자판으로 먼저 한 건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라고 답했다.

이어 "출연자들을 보면 내 여동생 같고 조카 같아도 귀엽잖아? 그런 류의 야동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남자판은 반대로 여자들에게 야동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예전에는 비의 무대 영상이 여자들에게 야동이었다고 한다. 그런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게 남자판 프듀"라고 전했다.

'프로듀스 101' 남자판은 내년 1월 방영될 예정이다.

한동철 피디는 엠넷에서 국장을 맡고 있는 '스타 피디'다. '쇼미더머니' 시리즈부터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한동철 피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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