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속도의 3배" 가방 '타고 다니는' 사람들 영상

2016-07-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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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다니는 가방이 드디어 나왔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소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이

타고 다니는 가방이 드디어 나왔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소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이 가방이 등록됐다. 미국 업체 모도백이 개발한 '모도백(Modobag)'이다.
유튜브, Modobag

모도백은 일반 여행용 가방과 똑같이 생겼다. 하지만 가방을 눕히고 손잡이를 꺼내면 모양이 달라진다. 가방에 앉아 발판에 발을 올리고 페달을 누르면 걷는 속도보다 3배 빠른 '탈것'이 된다. 최고 속력은 시속 8마일(약 13km/h)이다.

Modobag

무게는 19파운드(약 8.6kg)이며, 가방 부피 80%가 저장 공간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USB 충전포트도 마련됐다. 가방에 든 배터리는 180파운드(약 80kg) 사람이 탔을 때 6마일(약 10km)을 갈 수 있는 용량이다.

모도백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은 5만 달러(약 5700만 원)다. 현재(한국시각 22일 오전 9시 기준)까지 3만 달러(약 3415만 원) 이상이 모였다. 공개된 지 하루 만이다.

995달러(약 113만 원)면 가방 하나를 받아볼 수 있다. 배송 예정 시기는 2017년 1월이다. (☞인디고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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