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등 7월 가격이 인상된 주요 과자

2016-07-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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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페이스북 7월은 '과자 값 인상의 달'이다. 가격을 올린 국산 과자가 적지 않기 때문

농심 페이스북

7월은 '과자 값 인상의 달'이다. 가격을 올린 국산 과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22일에는 농심이, 앞서 지난 1일에는 해태제과가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농심은 15개 제품에 대해 평균 7.9% 가격을 올렸다. 농심은 "판매관리비·물류비·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 품질 개선 등으로 원가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고 했다.

해태제과는 올해 5월 국내 주식시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제품 가격을 올렸다. 8개 제품 가격을 평균 8.2% 인상한, 해태제과는 "지난 3~4년 간 가격조정이 없어 원가 압력이 높아진 제품들"이라고 했다.

이달 가격이 오른, 주요 국산 과자들이다.

(농심)

새우깡 1100원 → 1200원

양파링 1300원 → 1400원

꿀꽈배기 1300원 → 1400원

포스틱딥 1600원 → 1700원

(해태제과)

후렌치파이 1200원 → 1300원

에이스 1400원 → 1500원

구운감자 1500원 → 1600원

아이비 3800원 → 4000원

※ 가격 인상 대신 중량이 줄어든 농심 과자도 있다. 오징어집은 168g에서 153g, 자갈치는 183g에서 167g으로 감소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