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저가항공사 '에어서울' 여객기 엔진 결함"

2016-07-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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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에어서울' 여객기에서 이륙 전 엔진 결함이 발견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한국

에어서울

'에어서울' 여객기에서 이륙 전 엔진 결함이 발견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한국경제가 21일 단독 보도했다. 지난 11일 출범한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출자한 저가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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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22일 오전 10시쯤, 김포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제주행 여객기에서 발생했다.

에어서울 측은 한국경제에 "엔진 내 에어컨 부품이 작동하지 않아 정비 점검을 실시했다"며 "하지만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정비사를 불러 시동을 끈 채 작업을 벌였다"고 해명했다.

이날 여객기는 오전 11시 5분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엔진 결함 때문에 50여분 가량 지연된 오전 11시 55분쯤 도착했다.

현재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7일부터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때부터 일본 7개 도시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모두 10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