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근대유산 1번지 정동을 찾은 장안초 역사동아리 친구들

2016-07-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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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정동 근대유산을 찾은 장안초등학교 역사동아리 친구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근대유산 1번지 정동을 찾은 성남 장안초등학교 역사동아리 친구들] / 이하 사진 문화유산국민신탁 촬영

"일본군은 1895년 10월 8일 새벽에 경복궁 가장 북쪽에 있는 건청궁을 기습하여 명성황후를 시해하였습니다. 일본이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나서 군사적 압력과 정치적 간섭이 더욱 강화되자 고종과 왕세자는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는데 이를 아관파천이라고 합니다.“

“자! 다음은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 교육기관인 이화학당과 아펜젤러 목사가 건립한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탐방하도록 하겠습니다."

[구 러시아공사관에서 자신이 탐구한 아관파천에 대하여 역사동아리 학생들에게 안내해설을 진행하고 있는 5학년 이준서군]

지난 7월 20일 오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성남 장안초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근대유산 1번지 정동을 찾았다.

재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우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성남 장안초등학교(교장 송근후) 역사동아리는 평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국민신탁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 청소년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만들어졌다.

성남 장안초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은 대한제국 시기를 중심으로 하여 이 시기에 발생된 역사적 사건을 비롯하여 대한제국 시기에 조성한 문화유산 대상으로 탐구활동을 진행 중이며, 학기 중에는 장안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대한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역사동아리 저학년 후배들을 위해 탐방 안내자료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온 5학년 채힘찬군]

한편, 장안초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이번 정동 근대유산 탐방에는 평소 자신이 탐구하고 있던 역사적 사건들과 문화유산에 대하여 안내해설을 진행하였다.

성남 장안초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의 정동 근대유산 탐방에 동행을 한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진형연구원은 이번 정동 근대유산 탐방 안내해설 도전을 계기로 여름방학 동안 조금 더 깊이 있게 탐구하여 2학기에는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아닌 성남 장안초등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정동 근대유산 탐방을 하면서 안내해설에 도전 해보는 것을 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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