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에서 잡을 수 있는 모든 포켓몬을 수집한 남자

2016-07-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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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Go player in the US has caught all availab

‘포켓몬 고’에서 현재 잡을 수 있는 모든 포켓몬을 수집한 플레이어가 최초로 등장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이다.

최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닉 존슨(Nick Johnson)은 포켓몬 142종을 잡았다. 현재 미국에서 잡을 수 있다고 알려진 모든 포켓몬을 잡은 것이다.

21일 존슨은 포켓몬 142종이 담긴 ‘포켓몬 도감’ 사진을 미국 소셜미디어 사이트 레딧에 올렸다. (☞바로가기)

존슨은 신생기업 기업 ‘어플리코’ 대표이다. 그는 ‘포켓몬 고’를 플레이 할 충분한 시간이 없어, 오후 6시 퇴근한 후 주로 게임을 즐겼다.

존슨은 포켓몬을 찾기 위해 뉴욕 맨하탄이나 브루클린 주변을 걸어 다녔다. 그는 “한 번 나가면 약 8시간 동안 걸었다”며 “집에 돌아오면 기절하기 일쑤였다”고 매체에 전했다. 또 “아이폰 건강 앱을 보니까 하루 평균 13km를 걸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온라인 매셔블에 따르면 존슨은 게임이 출시된 지 2주 만에 포켓몬 트레이너 레벨 31을 달성했다. 그는 2주 동안 알 303개를 부화시켰고, 153km를 걸어 다녔다. 존슨이 잡은 포켓몬 숫자는 총 4269마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포켓몬 고’에는 포켓몬 151종이 등장하지만, 미국에서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은 142종뿐이다. 포켓몬 3종은 특정 국가에서만 등장한다. 포켓몬 캐릭터 ‘마임맨’은 유럽, ‘캥카’는 오스트레일리아, ‘파오리’는 아시아에서 각각 출연한다. 포켓몬 캐릭터 ‘프리져’, ‘메타몽’, ‘뮤츠’, ‘뮤’, ‘파이어’, ‘썬더’ 6종은 출연하는 장소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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