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석상에서 딸 '엉덩이 토닥이는' 트럼프 영상

2016-07-24 12:00

add remove print link

WHAT WAS THIS #RNCinCLE pic.twitter.com/Hm2Q9KrjlX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클론스 아레나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날은 공화당 전당대회 폐막일이었다. 이방카 트럼프(Ivanka Trump·35)는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선 후보 수락연설 직전 마지막 찬조 연설자로 연단에 섰다.

연설을 마친 후 트럼프는 딸에게 다가가 포옹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그가 딸 엉덩이 부위를 토닥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방카 트럼프는 황급히 아버지에게서 한 걸음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모습을 본 인터넷 이용자들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23일 미국 매체 코스모폴리탄은 트럼프가 딸 이방카 트럼프를 안고 엉덩이를 토닥여 트위터에서 비난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트위터 이용자들은 "공식 석상에서 딸 엉덩이에 손을 대는 것은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며 "보기 불편하다", "징그럽다" 등 비난이 담긴 글을 적었다.

이날 이방카 트럼프는 열정적인 지지 연설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아버지의 '여성차별' 이미지를 불식하고자 그가 평생 여성을 존중하고 동등하게 대우했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ABC News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