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신작 '모아나' 러브라인 없다

2016-07-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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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공식 페이스북 디즈니가 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Moana)'에서 러브라인을 다

모아나 공식 페이스북

디즈니가 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Moana)'에서 러브라인을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위클리에 다르면 모아나 감독 론 클레멘츠(Ron Clements)와 존 머스커(John Musker)는 "디즈니 신작 주인공 모아나는 러브라인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인터내셔널 행사장에서 두 감독은 "이번 작품은 사랑보다 여주인공 모아나가 겪는 모험 이야기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사랑에 빠지는 기존의 공주 캐릭터보다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 주인공 메리다와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가 그 예시다.

영화 '모아나'는 10대 항해사인 모아나라는 소녀 이야기를 그렸다. 모아나는 조상으로부터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반인반신 마우이와 함께 신비한 섬으로 모험을 떠난다.

'모아나'는 오는 11월 23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내년 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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