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게 기습 뽀뽀 당한 지드래곤 영상
2016-07-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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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leaned over & thought his fan would say
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27)이 홍콩 팬미팅에서 팬에게 기습 뽀뽀를 받았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홍콩에서 빅뱅 팬미팅이 열렸다. 이날 무대 위로 초대를 받은 한 여성 팬이 지드래곤 볼에 뽀뽀했다. 갑작스럽게 뽀뽀를 받은 지드래곤은 그대로 주저앉아 어쩔 줄 몰라했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뭐라고 하셔서 귀를 가져다 댔다"고 했다. 진행자는 "저돌적인 분이다"라고 말했다. 팬들 역시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팬을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성추행이다", "남자와 여자를 바꿔 생각해 보라" 등 글을 남겼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드래곤에게 뽀뽀를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팬은 웨이보에 사과문을 남겼다.
그는 "빅뱅 팬이다. 콘서트 표나 앨범 등 인증 사진을 올리겠다. 욕하지 말아달라. 지드래곤에게 그런 짓을 한 건 내 잘못이다. 개인 메시지로 내 주변 사람들이나 다른 팬한테 욕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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