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차트 1위' 자축 원더걸스 술자리 영상

걸그룹 '원더걸스'는 술자리에서 어떤 모습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술자리에서 흥겹게 노래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자리는 신곡 'Why so lonely' 7개 음원 차트 1위 자축 기념으로 만들어졌다.

테이블에 놓인 ‘참이슬’ 5병이 눈에 띈다. ‘언니’ 예은과 유빈 씨는 ‘참이슬’ 병에 숟가락을 꽂고 노래를 리드해간다.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멀쩡해 보이는 언니들과 달리 동생 멤버 두 명은 취기가 오른 듯하다.

이하 참이슬 라이브

어린 시절을 홍콩에서 보낸 막내 혜림 씨는 ‘소주 문화’가 낯선 듯 수줍어 보인다. 참이슬 5병에도 거뜬한 언니들과는 달리 목까지 빨개진 선미 씨는 멤버들의 노래에 맞춰 추임새를 넣어 흥을 돋운다.

빠듯한 스케줄에도 술자리를 즐기는 원더걸스 멤버들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멤버들 앞에 놓인 김치찌개에도 사연이 있다. 양은 냄비에 담긴 김치찌개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미국 활동 당시 가장 그리워했다는 음식이다. 그만큼 멤버들 술자리에서 안주로 빠지지 않는 음식이 김치찌개라고 한다.

‘Why so lonely’ 라이브 버전이 이어지며 참이슬을 마신 멤버들의 취기는 더욱 올랐고 술자리는 점점 고조됐다. 이 노래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1년 공백을 깨고 내놓은 신곡이니만큼 노래에 대한 멤버들 애정도 크다. 선미, 혜림 씨가 작곡에 참여했고, 유빈, 선미, 혜림 씨가 작사에 참여했다.

애정이 담긴 만큼 결과도 좋았다. ‘Why so lonely’는 7월 첫째 주,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뮤직,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7개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Why so lonely’ 술자리 라이브 버전이 더욱 인상 깊게 들리는 이유다.

해당 영상은 25일 현재까지 메이크어스 딩고뮤직 채널 및 하이트진로 SNS 페이지 상에서 영상 조회수 합산 58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