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없고 돈도 없다!" 여름 휴가 대신 노는 방법 10가지

2016-07-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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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pixabay 연월차를 쓰지 못하는 신입 회사원들은 늘 휴가가 고프다. 주머니가 가벼

이하 pixabay

연월차를 쓰지 못하는 신입 회사원들은 늘 휴가가 고프다.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이들도 마찬가지다. 단 며칠, 하루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참고해보자.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거나, 둘 다 없는 사람도 여름 휴가 기분을 낼 방법을 소개한다.

1. 나 홀로 호텔

돈이 있어도 쓸 시간이 없다면 호텔에서 편안한 하룻밤을 보내자.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푹신한 침대와 특유의 깔끔한 냄새는 진정한 휴식을 줄 것이다. 이왕 사치를 부려볼 예정이라면 룸서비스도 이용해보자.

2. 만화책방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만화책을 읽는 일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 서울 시내 평일 기준 약 1만 원이면 온 종일 만화방에서 뒹굴 수 있다.

3. 당일치기 여행

속초

군산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단 하루를 쪼개서라도 떠나보자. 새벽 일찍 여행을 시작한다면 알차게 누릴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포켓몬고'를 할 수 있는 속초 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군산은 당일 여행지로 가장 손꼽히는 곳들이다. 간단히 먹을거리를 들고 계곡으로 떠나는 것도 좋다.

4. 공항 여행

해외로 떠날 시간과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공항 여행이다. 실제 출국을 하지 않더라도 공항 카페에 앉아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다. 공항 철도를 이용하면 빠르고 저렴하게 공항에 갈 수 있다.

5. 루프탑 카페

특별한 곳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기는 것으로도 휴가 기분을 낼 수 있다. 도시 야경이 다 보이는 루프탑 카페라면 가능하다.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일몰부터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6. 단식원

마음을 비우고 몸도 가볍게 할 수 있는 여름 휴가로 단식원을 추천한다. 최신 단식원 중에는 주말 코스부터 출퇴근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운동 시설과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잦은 회식으로 시달린 몸을 가볍게 비워보자.

7. 만들기

휴가까지 알차게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엇인가 만들어보자.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해보자. 최근 널리 퍼진 쿡방을 이용하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평소 필요했던 소품이나 작은 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가구를 만드는 공방을 이용하면 톱이나 사포 같은 도구를 일일이 구매하지 않아도 쉽고 간편하게 작은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8. 글램핑 카페

캠핑을 좋아하지만 올여름 너무 바빴다면, 바비큐라도 할 수 있는 글램핑 카페를 찾아보자. 실제 텐트를 치고 캠핑 의자에 앉아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갑만 가져가면 캠핑과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9. 영화관

영화관 나들이는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은 물론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포 영화광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휴가지다.

10. 봉사활동

대학생들이 농촌에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1

봉사활동을 하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한 휴가가 될 수 있다. 휴가철 일손이 부족한 곳에서 천사가 되어 보자. 봉사활동을 길게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헌혈의 집에 방문해 헌혈하고 기념품 대신 기부권을 받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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