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세월이 느껴지는 '트레인스포팅2' 첫 예고편

2016-07-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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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ony Pictures Releasing UK 영화 ‘트레인스포팅’(1996)

유튜브, Sony Pictures Releasing UK

영화 ‘트레인스포팅’(1996) 속편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소니 픽처스 UK는 ‘트레인스포팅’ 속편 티저 예고편을 25일(영국 현지시각) 공개했다. ‘트레인스포팅’ 속편 제목은 ‘T2’로 정해졌다.

티저 예고편은 ‘트레인스포팅’에서 등장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기차역에 서 있는 배우들에게 20년의 세월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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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가 전편에 이어 마크 렌튼을 연기한다. ‘설국열차’ 이완 브램너(Ewen Bremner)가 스퍼드 역, ‘덱스터’ 조니 리 밀러(Jonny Lee Miller) 식 보이, 28주 후’ 로버트 칼라일(Robert Carlyle)이 벡비를 각각 연기한다.

‘T2’ 예고편에서 ‘트레인스포팅’ 사운드트랙이었던 이기 팝(Iggy Pop) ‘러스트 포 라이프’(Lust For Life)가 흘러나온다.

‘T2’는 ‘트레인스포팅’을 연출했던 대니 보일(Danny Boyle)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트레인스포팅’은 보일 감독과 이완 맥그리거는 스타덤에 올랐다.

대니 보일 감독은 ‘28일 후’(2002),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127시간’(2001) 등을 연출했었다. 그는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트레인스포팅’은 헤로인에 절어 사는 스코틀랜드 젊은이들의 암울한 초상을 그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영화 '트레인스포팅' 스틸컷

‘T2’는 영국에서 내년 1월 27일, 미국에서는 같은 해 2월 3일 각각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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