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유령, 30대 중반같아" 온라인서 논란된 장면

2016-07-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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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연예인

지난 24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연예인 판정단들이 '꼬마유령'으로 나온 출연진이 누군지 추측하는 장면이었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 지효 씨는 '꼬마유령' 차림새로 등장해 노래 '드림'을 불렀다. 판정단으로 출연한 방송인 신봉선 씨는 이에 대해 "제 또래 근육 뭉침이 있다. 보통 아이돌들은 (어깨) 라인이 쪼옥 빠진다"고 했다. 덧붙여 "30대 중반인 거 같다"고 추측했다.

이하 MBC '복면가왕'

방송인 김구라 씨도 "승모근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 씨와 비교하기도 했다. 덧붙여 "요즘 아이돌들은 체형 관리가 철저한데 거북목 증상도 살짝 있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

이후 꼬마유령 정체가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방송이 나간 뒤 일부 시청자들은 MBC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편견을 깨자고 만든 프로그램이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 "몸매 평가 방송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MBC '복면가왕' 홈페이지

해당 내용은 '복면가왕 트와이스 지효 막말 논란' 등 제목으로 '베스티즈'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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