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성 없었다” 이진욱 고소녀 무고 혐의 자백

2016-07-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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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배우 이진욱(36) 씨가 성폭행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26일 서울 강남 수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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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36) 씨가 성폭행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26일 서울 강남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디스패치에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다. A씨 무고죄가 인정된다.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진욱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이날 4차 소환 조사 과정에서 "이진욱과의 관계에서 그 어떤 강제성도 없었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또한 이 씨에 대한 고소 역시 '무고'임을 시인했다.

앞서 A씨는 이진욱 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4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피소 사실이 알려지자 이 씨는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 이틀 뒤인 16일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향후 A씨의 무고 동기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며, 통신내역 등을 바탕으로 공범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