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밝힌 '날 망하게 할 사람 구분법'

2016-07-27 08:50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상민 씨가 '나를 망하게 할 사람'을 구분하는 자신만의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상민 씨가 '나를 망하게 할 사람'을 구분하는 자신만의 기준을 말했다.

26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김숙 씨는 "연이은 사업실패를 거치면서 이상민 씨가 자신을 망하게 할 사람을 가려낼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더라"고 말했다.

박나래 씨가 "그게 가능하냐"고 하자 이 씨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이 씨는 "남 이야기를 들어주기보다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은 일단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이 "이 스튜디오에서 가장 본인과 안 맞을 것 같고 날 망하게 할 것 같은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 씨는 웃으며 "안 맞진 않는데 조금 경계하면서 살펴야 겠다 싶은 사람은 있다"며 박나래 씨를 지목했다.

이 씨는 "처음 만나는 사람을 잘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며 박 씨와 첫 만남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말했다. 그는 "패션학과 교수님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박나래 씨와 술 한 잔 할 기회가 있었다"고 했다. 이 씨는 "마음에 들었는지 박 씨가 한 남성 어깨에 기대더라"며 "실눈 뜨다 두 번 나한테 걸렸다"고 폭로했다.

박 씨는 크게 당황했고 출연자들은 "(기대는 버릇이) 술에 취한 게 아니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비디오스타는 MBC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콘셉트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이끌어가는 토크쇼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