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커피를 '3D 프린터' 재료로 사용한다

2016-07-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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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3Dom USA 일반적으로 3D 프린터로 물체를 만들 때 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한

유튜브, 3Dom USA

일반적으로 3D 프린터로 물체를 만들 때 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한다. 한 신생기업이 맥주·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3D 프린터 재료를 만들었다.

미국 CNN 방송이 노스다코타 주 파고에 있는 기업 ‘3DomFuel’을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DomFuel은 3D 프린터 재료로 사용하는 ‘필라멘트’(filament)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인데, 농업 폐기물과 플라스틱을 섞어 새로운 필라멘트를 만들었다.

회사는 최근 맥주·커피 찌꺼기를 비롯한 농업 폐기물로 3D 프린팅 필라멘트를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3DomFuel 설립자 존 슈나이더(John Schneider)는 새 3D 프린팅 재료에 대해 “커피 받침이나 컵 슬리브를 출력하는 것에 적합하다”고 CNN에 말했다. 단, 기존 플라스틱 재료처럼 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커피 필라멘트 / 3Dom Fuel 홈페이지

미국 온라인 매체 긱(Geek)은 3DomFuel 필라멘트는 기존 ABS·PLA 플라스틱보다 모래 같은 질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맥주·커피 찌꺼기를 필라멘트로 사용하면 냄새가 남는다는 걱정이 있을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3DomFuel 필라멘트는 물체를 출력한 후에 냄새는 대부분 사라진다.

3DomFuel이 생산한 필라멘트는 30% 정도 맥주·커피 등 특이한 재료가 섞여 있다. 덕분에 재활용 필라멘트는 기존 플라스틱 제품보다 60~80% 이상 비싸다. 재활용 필라멘트 500g 가격은 49.99달러(약 5만 7000원)다.

3D프린팅 자격사 제도가 시행됐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인가한 3D프린팅 자격사는 국내에서 유일한 3D프린팅 자격증 제도입니다. ▲3D프린팅 마스터 ▲3D프린터 조립전문가 ▲3D프린팅 전문교강사 등 3가지 자격증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에 첫번째 3D프린팅 자격증 시험이 실시된 이후 돼 국내에서도 3D프린팅 자격증을 가진 자격사가 탄생한 바 있습니다. 3D프린팅 자격증 시험은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실시돼 300여명의 자격사를 배출했습니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관련 동영상 교육은 3D프린팅 자격사 공식 온라인 교육 사이트 (www.3dplicense.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3D프린팅 자격사 온라인 교육 사이트는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교육 사이트를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은 물론 언제 어디서라도 3D프린팅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 3D프린팅 자격사 공식 온라인 교육 사이트 바로가기 www.3dplicen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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