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싶은 과자 사가자" 홍대에 생긴 노래방편의점

2016-07-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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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BGF리테일 편의점과 함께 있는 노래방이 홍대 거리에 문을 열었다. 지난달 편의점 C

이하 BGF리테일

편의점과 함께 있는 노래방이 홍대 거리에 문을 열었다.

지난달 편의점 CU는 서울 서교동 홍대 젊음의 거리에 'CU럭셔리수노래연습장점'을 오픈했다. 2층짜리 노래방 건물 1층에는 편의점이 들어와 있다. 편의점에서 원하는 것을 산 뒤 노래방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그간 대부분 노래방은 카운터에서 한정된 음료와 먹을거리를 판매했었다.

CU럭셔리수노래연습장점은 매장에 1000여 가지 제품을 구비했다. 28일 BGF리테일 관계자는 "일반 매장보다 생필품, 냉동식품 등 비중을 낮추고 노래방에서 즐길 수 있는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비중을 늘렸다"고 했다.

노래연습장에서는 주류 반입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CU럭셔리수노래연습장점은 아예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해당 편의점 일평균 고객 수는 1000여 명 이상으로 일반 점포 2~3배다. 노래방을 가지 않는 사람들도 이 편의점은 이용할 수 있다.

CU는 노래방 편의점 외에도 약국과 결합한 '드럭스토어 편의점', 레스토랑 콘셉트인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을 시도하고 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