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세례하는 아빠' 김흥국 딸 반응 영상

2016-07-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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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곰TV, 채널A '아빠본색'

13년 차 기러기 아빠 김흥국 씨가 한국에 온 가족과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27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흥국 씨가 2년 만에 한국에 온 부인,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흥국 씨는 아내와 딸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잠에서 깬 딸을 안으며 "주현이가 너무 많이 컸다"고 뽀뽀를 했다.

또 이날 김 씨는 "주현이 키가 많이 컸다"며 아내와 딸에게 번갈아가며 뽀뽀를 해 키를 가늠했다.

이하 채널A '아빠본색'

딸 주현 양은 제작진에 "나이를 먹었으면 나잇값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아들, 딸 앞에선 작작좀 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아빠가 자신에게 하는 스킨십에 대해서는 "아빠가 스킨십이 너무 심하다. 그래도 그런 걸 해야 아빠의 자리가 느껴진다. 내가 싫은 표정을 해도 사실 좋아하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김흥국 씨 아내 윤태영 씨는 제작진에 "지금 살이 많이 쪄서 민망한데 저는 1984년도 미스 대전 충남 진이었다. CF, 화보도 찍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흥국 씨는 "내 이상형이다. 아내를 만나고 내가 잘 됐다고 생각하는데 아내는 아니라고 한다. 아내가 미스코리아로 한창 뜨고 있을 때 뒷바라지를 해줬어야 하는데 내가 너무 바빴다. 결국 은퇴한 아내에 '인생을 책임지겠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많이 혼나고 있다"고 전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