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호크 다운’ 실존 인물이 전하는 전장의 비극을 다큐로 만나다!

2016-07-28 17:10

add remove print link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의 실존 인물이 전하는 전장의 비극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NGC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의 실존 인물이 전하는 전장의 비극

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NGC <노 맨 레프트 비하인드> 29일(금) 저녁 11시 첫 방송

적군 한가운데 갇혀버리는 것만 한 악몽이 또 있을까?

대표적 전쟁 영화로 손꼽히는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영화 ‘블랙 호크 다운(Black Hawk Down, 2001)’ 속 실존 인물들이 등장해 영화보다 더 생생한 전장의 기억을 전할 다큐멘터리, <노 맨 레프트 비하인드(원제: No Man Left Behind)>가 오는 29일 금요일 밤 11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하 ‘NGC’)에서 첫 방송된다.

밀리터리 6부작 <노 맨 레프트 비하인드>는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미군 ‘블랙 호크’ 헬기 격추 사건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전장에서 벌어진 숨 막히는 전투 그리고 전우 구출작전을 실존 인물의 생생한 증언과 영화 급 고퀄리티 재연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오는 금요일 밤 11시 방영 예정인 1화 ‘리얼 블랙 호크 다운’ 편에서는 1993년 소말리아에서 해적의 기습 공격을 받은 미 특수부대원들의 고군분투를 실제 참전 인물의 목소리를 통해 진솔하게 들려준다. 당시 헬기 조종사인 마이크 듀란트(Mike Durant)는 방송 내 인터뷰에서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여전히 등에 소름이 돋습니다. 완전히 잊을 수는 없겠지만 제가 새롭게 얻은 삶을 최대한 충실하게 살려고 합니다”라며 당시의 기억이 현재의 일상에까지 미치는 아픔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라크군에 피랍되었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영국 특수 공군 조종사, 콜롬비아에 잠입한 미 마약 단속국 요원 등 영화보다 더 극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실제 상황과 그 속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한 현대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가 6주에 걸쳐 펼쳐진다. <노 맨 레프트 비하인드>는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6주간 매주 금요일 11시, NGC에서 시청할 수 있다.

home story@wikitree.co.kr